마이크로소프트 아크터치 마우스 사용기입니다.

오래전에 구형 아크마우스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사용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방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신형 아크터치 마우스입니다. 노트북과 휴대하기 편해 보여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시에는 보통 이 녀석을, 집안에서 작업시에는 로지텍의 MX애니웨어2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만 지원하여 패키지를 열면 마우스 하나와 베터리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리시버를 따로 가져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습니다. 노트북에 USB 단자도 차지하지 않구요. 올인원 노트북이야 괜찮지만 요새 나오는 슬림 노트북들은 USB단자가 2개인 노트북도 많아 마우스가 하나를 점유하고 있으면 하나밖에 남지 않아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USB 허브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추천합니다.

 

 

뒷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기본 설명이 써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플랫한 형상으로 노트북과 휴대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납작하여 파우치에 넣어도 크게 위화감 없는 크기입니다. 재질은 윗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아랫부분은 휘어져야 하기 때문에 실리콘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AAA베터리 두개가 들어가게 되어 있으며 6개월 동작한다고 합니다. 통신규격은 블루투스 4.0 대응입니다. 맨 아랫쪽에 블루투스 전파를 받는 리시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랫부분이 먼가 빨랫판 같이 생겼는데 사용시 상태에는 둥글게 아치처럼 휘어서 아래 빨래판 부분이 아르마딜로처럼 휘어집니다. 나름 중상위급 모델인지라 차기 모델에는 베터리 내장으로 좀 더 슬림하고 베터리 걱정없이 오래 쓸 수 있게 개선이 되어 나왔으면 합니다.

 

 

온오프 버튼은 따로 없으며 위 사진과 같이 구부리면 전원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평평하게 펴면 전원이 오프되는 구조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구부려서 전원이 들어오게 되면 기존에 연결되었던 설정기기로 자동 연결되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크롤도 가능하지만 아날로그가 아니라 전자식이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로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사진에서처럼 먼가 납작한 녀석을 구부려 놓은 형태가 되어 손에 딱 밀착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손과 마우스 사이에가 떠 있는 상태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사용해 보시면 처음에는 먼가 기존 마우스 대비 이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전 휴대성을 1순위로 생각하여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5-6번 사용하니 처음부다는 많이 익숙해져서 보통 마우스의 체감 80% 정도는 퍼포먼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할 때마다 휴대성을 포기하고 기존마우스로 다시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장점 : 미사용시 플랫하게 펴져서 보통 마우스대비 휴대가 간편하다.  제한적 보증이지만 MS 3년 보증이다.

단점 : 보통마우스와는 다른 형태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피트감이 약간 떨어져서 엑셀 등 미세한 작업에는 주의가 필요.

 

 

코네티컷 점수 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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