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거실용 PC로 딱인 레노버 아이디어센터 Q190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이사하고 거실에 프로젝터를 설치하게 되면서 코덱에 상관없는 동영상감상과 사진 감상, 가끔 PC사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미니PC위주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미니PC도 ASUS, INTEL NUC, GIGABYTE 등 여러가지 업체에서 다양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쓰는 용도는 본격적인 PC로써의 용도가 아니라 미디어센터 역할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충분했기 때문에 이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손바닥 한뼘 크기의 미니 PC 종류로 분로 됩니다. 제가 산 모델은 같은 크기의 DVD 드라이브를 붙인 모델입니다. 

기본 스펙은 하기와 같으며 저는 HDD를 128GB SSD로 변경, DVD 드라이브를 추가하였습니다. 구형인 CPU의 처리속도를 감안하여 SSD업그레이드로 불편함을 최소하하려 했습니다. 미디어센터로써 램은 4기가 정도면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구요.

Intel Celeron 1017U 1.6GHz, 4GB DDR3램, 500GB HDD 

CPU가 구 셀러론이기는 하지만 거실용, 미디어용으론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 구입하였으며 4K영상까지 무리없이 재생 가능합니다.

 

 

단자류도 풍부한 편인데 일단 전면 뚜껑을 열면 MMC/SD 리더가 있고 그 엽에 USB3.0 표준단자가 두개, 이어폰, 마이크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 보통때는 거실 TV밑의 콘솔박스 안에 이 제품은 넣어 놓는데 마우스 리시버를 후면에 장착하니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마우스 리시버는 전면 USB단자에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측면사진입니다. 측면에 넓게 통풍/발열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별히 발열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옆면의 큰 통풍구가 어느정도 역할을 해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도난방지 켄싱턴락 홀, 전원 아답터 연결 단자, 유선랜 단자, 표준 HDMI단자, USB2.0단자 네개, 모니터단자, 광오디오 출력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단자는 대부분 갖추고 있어 미디어 센터로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광오디오 출력단자가 있는 것도 오디오와 연결해서 쓰려는 유저한테는 필수일수도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에 USB4개 중에 한개가 이미 점유되어 있는데 제가 함께 구입한 DVD드라이브를 USB단자로 연결하게 되어 있어서 입니다. 깔끔하게 연결되어 미관상도 나쁘지 않습니다. 케이블로 연결하게 되어 있었으면 좀 불편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DVD드라이브를 쓸 기회가 없더군요....

 

 

하단 사잔입니다. 규격, 시리얼 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메인불량으로 보름만에 교체 한번, 6개월 지나 HDMI단자 불량으로 보드 교환 한 번을 한터라 품질에는 큰 기대는 없어졌습니다. 1년이 AS기한인데 1년이 지나면 AS가 어떻게 될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저는 용산지점에서 수리를 두 번 다 받았었는데 이제는 양재로 이전했다고 하니 레노보 수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거실용, 미디어용 PC로 큰 돈은 들이고 싶지 않은 용도로 추천드립니다. 구형모델이지만 아직 오픈마켓에서는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작아 베사마운트 이용하여 모니터 뒤에도 장착가능합니다.

베사마운트용 도구는 기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점 : 작은 크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풍부한 단자

단점 : 구 셀러론 CPU로 퍼포먼스 중시 작업에는 물음표, 레노버 AS에 대한 불확실성.

 

코네티컷 점수 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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