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네티컷입니다. 오늘은 일본 IoT 소식을 가져와 봤습니다. 요즘 사물 인터넷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사물 인터넷 관련해서 신박한 뉴스가 있어 공유 합니다.
일본의 어패럴 회사 TSI홀딩스는 쿄세라와 협업해서 점포내의 고객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는 행동취득 시스템을 개발해서 실증을 시작했습니다. 옷걸이에 부착한 센싱 디바이스인 센서를 통하여 '상품을 손으로 집었는지, 입었는지, 시착실에 들어갔는지 등의 행동을 데이터화합니다. 데이터를 기초로 전자상거래시 추천 등에 활용하고, 고객 체험가치를 높이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옷걸이에 무슨 IoT를 접목시킨다는 거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입어봤지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제품, 시착하면 구매확률이 매우 높은 제품 등등 데이터화하면 향후 상품개발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일단, 이번 실증은 TSI홀딩스의 브랜드 중 하나인 '나노 유니버스' 가와사키 지점에서 2021년 1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고 해당 매장에서는 옷걸이와 탈의식에 가속도 센서와 비콘(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예를 들면 고객이 옷을 손에 들면 옷걸이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비콘에서 전파를 발생시켜 고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에서 반응하여 고객이 이 상품을 손에 들었다고 판단합니다. 고객이 이 옷을 가지고 탈의실로 가게 되면 시착을 했다고 판별하고 관심이 많은 것으로 추측을 하게 됩니다.
시착은 했지만 구입은 하지 않은 옷에 대해 메일 메거진이나 쇼핑 사이트, 오프라인 점포등으로 방문을 유도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요즘에 인터넷에서도 물건을 보기만 하고 사지 않아도 비슷한 상품이 계속 광고에 뜨는 것을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비슷한 방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관심 있었던 제품이 계속 노출되게 되어 판매율을 높이려는 방법이 되겠죠.
IoT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교세라는 사람의 행동을 디지털화하는 연구도 많이 하고 있어 앞으로 양사의 협력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단순한 집객 인원 체크, 방문자 동선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의사가 있었는지, 구매로 이어졌는지 등의 상세한 고객데이터와 연동된다면 아주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및 점포 운영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요즘 사물인터넷 IoT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감시카메라, 온습도 센서 등의 활용처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들도 많이 되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IoT소식 공유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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