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완전 분리형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 IFA에서 발표 (노이즈캔슬링대응)

 

 

기다리고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드디어 IFA에서 8월 31일에 발표가 됬습니다. 그 이름은 소니의 완전 분리형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입니다.

지난 번에 사용기를 올리기도 했던 기어 아이콘X도 리뉴얼이 되어 발매예정이지만 기어 아이콘X2018은 베터리 측면에서는 심박센서 등을 빼서 개선이 되었지만 음질은 동일한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는 패스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를 하고 기다리던 소니의 WF-1000X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아이콘X, 애플의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좌우 분리되어 있는 완전한 와이어리스가 특징인 이어폰입니다. 즉 두 이어셋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따로 없다는 뜻이죠.

 

기존에 있던 제품과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MDR 1000X와 같은 헤드폰 타입의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던 저로써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헤드폰이 음질이 이어폰 대비 훨씬 좋기는 하지만 휴대성면이나 여름철 더울때의 사용은 좀 힘들기 때문이죠. 제가 이 제품에 기대했던 두 가지가 있는데 노이즈캔슬링과 고음질 코덱 LDAC의 지원입니다. 아쉽게도 LDAC은 지원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네요. 소니의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은 저 개인적으로는 APT-X보다 음질이 많이 좋게 느껴져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이 O버전에서는 기본코덱으로 탑재도 되는데 말이죠. 물론 베터리 성능때문에 둘중에 우선인 노이즈 캔슬링을 선택한 것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디지털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이동이나 보행중, 대기 등에서 동작을 검출해서 사운드 조정까지 해준다고 하고 별도 앱으로 미세조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출시가 되면 사용을 하고 사용기를 올려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MDR-1000X에서도 호평이었던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통상의 앰비언트 모드와 앰비언트 보이스 두 가지로 설정이 가능한데 전철 등에서 사람 목소리는 듣고 싶지만 잡음은 없애고 싶을 때에 사용하는 것이 앰비언트 사운드 보이스 모드입니다. 아직 이 제품이 안 나와 있어서 MDR-1000X로 미리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무게는 양 이어폰이 6.8그램에 차징 케이스가 70그램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온으로 하고 사용시간이 3시간이며 베터리 케이스 사용시 9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3시간 정도면 통학/통근에는 큰 불편이 없어 보입니다. 전에 아이콘X를 사용했을 때는 실사용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 회사 도착하기 전에 베터리가 없어 꺼진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세시간에 노이즈캔슬링까지 탑재면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또 사용을 하고 있다가 차징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 오프되어 충전모드로 들어가고 케이스에서 뽑아서 끼면 온으로 된다 하니 편리성은 괜찮을 듯 합니다. 에어팟처럼 케이스에서 꺼내면 온이되고 페어링까지 되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지만 당연히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S-Master나 DSEE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소니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위는 제공되는 물품 사진이니 참조하세요. 차징케이스에, 충전용케이블, 이어폼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블루투스 완전 분리 이어폰이 여기저기서 나올 기미가 보입니다. 이런 제품 좋아하는 저로써는 많은 기대가 되네요. 

10월경 발매예정으로 유럽은 220유로, 미국은 199USD로 책정이 되었다고 하니 199,000만원의 가격을 기대해봅니다. 실제는 299,000아래만 나와도 살듯하기는 하지만요. 실제로 제품이 나오면 사용기를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정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발이 많이 늦어지면 일본에서 입수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뱅앤울룹슨에서 발매예정으로 에버릭스에 유출된 E8사진을 올려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