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말만 무성했던 LG페이 서비스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화이트카드 형태로 나온다는 예상과는 달리 삼성페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예상되면서 많은 LG유저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LG페이는 삼성페이와 유사한 무선통신시스템(WMC) 기술을 적용해서 서비스가 개시되었습니다. WMC기술은 다이나믹스가 2007년 개발한 모바일 결제 기술이로 기존의 신용카드 단말만 있으면 결제가 되는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삼성페이의 경우도 결제단말을 가리지 않고 기존 카드결제기면 다 사용이 가능한 덕분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화이트카드보다는 이 방식이 훨씬 보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바른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두달전 갤럭시S7엣지에서 G6로 넘어오면서 가장 걸렸던 것이 페이서비스와 무선충전이었습니다. 이걸로 페이서비스는 해결이 되었네요.

 

그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업데이트와 같이 6월 1일자, 오늘로 업데이트하게 되면 LG PAY가 사용가능해집니다. 먼저 설정에서 일반탭으로 이동하여 휴대폰정보-->업데이트센터-->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LG PAY라는 아이콘이 생겼을 겁니다.

 

 

어플을 기동시키면 1번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래에 시작하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권한을 확인요청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2번), 권한을 확인하고 나면 약관에 동의해달라고 화면이 전환됩니다(3번), 약관을 동의하게 되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결제관련 서비스이니 본인인증은 당연한 거겠죠.

 

 

본인인증이 끝나면 LG페이 시작하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2번째 그림처럼 지문으로 LG페이 사용하기에서 지문으로 사용하기를 동의하면 지문한번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기존에 지문 등록해 놓은 유저는 지문인증만으로 금방 완료됩니다. 3번째 그림의 오른쪽 위의 + 버튼을 터치하면 카드를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카메라로 크레딧카드를 찍게 되면 대부분 자동으로 입력되어 간편하게 카드등록이 가능합니다. 카드등록 화면은 보안때문인지 캡쳐가 안되네요. 이렇게 카드를 입력하게 되면 3번 그림처럼 카드등록이 되어 보이게 되고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를 누르게 되면 활성화되어 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결제시간은 기본 30초를 주고 오른쪽의 +20초를 누르면 20초씩 연장이 됩니다. G6 단말 뒷면을 카드결제기에 대면 결제가 되는 구조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있을 때에도 3번 그림처럼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LG PAY가 기동되어 결제가 바로 가능하도록 됩니다. 복잡한 조자가없이 아래에서 위로 슬라이드하는 것만으로 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결제하게 되면 사용내역은 4번그림처럼 확인이 가능합니다.

올해내에 7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런류의 간편하면서 보안이 확실한 페이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지갑없이 다녀도 아무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모두 지원해야 하므로 지원가능한 단말은 아쉽지만 G6부터입니다. 보급형단말까지 지원확대되면 사용자가 많이 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신규 출시된 LG PAY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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