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세계최초 배뇨/배변 예측 웨어러블 "Dfree" 선행예약이 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화장실이용에 시간이 걸리는 휠체어 사용자나 노인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진 사람들을 위한 배뇨 예측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병 등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활동이 편하지 않은 노인들한테는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몸이 아프지 않은 젊은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배뇨/배변이지만 그렇지 않을 사람들도 많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바로 움직일 수 없다면 문제가 커지게 되겠죠. 이런 경우에 흘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사용법은 내장된 초음파센서로 배뇨, 배변 타이밍을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초음파센서로 체내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분석하여 배뇨, 배변타이밍을 미리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전용패드/벨트형 장작보조구를 사용해서 아랫배에 장착합니다. 패드 자체는 경량/소형으로 부담이 될만큼의 크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런 의료나 몸에 장착하는 제품의 경우 제품의 크기나 무게도 많이 중요합니다. 많이 티가 나거나 부착하기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면 실제 사용은 힘들테니까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로 통신하여 "현재, 00% 쌓여있습니다. 00분후에 화장실에 갈 시간이 옮니다" 라고 배출 시간을 알려줍니다.
화장실에 가는 타이밍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이 배출시간을 기록함으로써 배출타이밍을 학습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가면 갈 수록 알려주는 타이밍을 정확도가 향상되는 학습기능을 디바이스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학습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개개인에 맞는 데이터를 축적하여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배변/배뇨라는 것이 개인차가 의외로 있다고 하니 배변/배뇨활동의 정보축적/학습기능도 유용할 듯 합니다.
무게는 약 20그램이며 연속가동시간은 약 60시간이라고 합니다.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하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App Store, Google 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주일정도 초기학습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최근 3월 7일 기사를 보면 트리플 더블유 재팬에서 7,000만엔의 조성급을 획득하고 액센츄어, 이토츄케미컬프론티어를 포함한 대기업 5개사와 공동연구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공동연구 개시로 일본내 보급이 많이 빨라질 듯 합니다.
향후 전개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조사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령화 사회가 이미 많이 진전된 일본, 이제 점점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갈 한국, 양국모두에게 필요한 컨셉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한국에도 발매되면 좋겠네요.
몸이 불편한 분들이나 노인분들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이상 포스팅 마칩니다.
'국내외 IT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통신사 KDDI 홈IoT 서비스 "AU Home" 발표 (2) | 2017.06.01 |
---|---|
플렌큐브 PLENCube : 얼굴인식카메라, IoT리모콘을 탑재한 개인비서 로봇이 일본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성공 (4) | 2017.05.11 |
로봇이 패션체크까지?? 아마존(Amazon) 카메라 탑재 에코룩(echo look) 발표 (2) | 2017.04.28 |
일본 노동 안전위생법 개정 (2006.4.1)(2014.6.25) (0) | 2017.04.28 |
국가에서 기업건강을 책임진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건강경영기업 선정 (0) | 2017.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