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봇청소기 로보킹 사용기

 

오늘 포스팅은 듀얼아이를 채용한 로봇청소기 LG로보킹 입니다.

로봇 청소기도 요즘은 많이 대중화되었습니다. LG나 삼성 제품이외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나 iRobot, 단후이, 유진로봇 등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IoT기능과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도 고민을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LG제품으로 결정한 이유는 IoT기능, 앱으로 작동시키는 등의 기능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청소성능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관련 하드웨어를 만들어온 삼성이나 LG같은 가전 대기업의 제품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외산의 경우 AS에도 걱정이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제가 산 제품은 모터 10년 보증의 제품입니다. 모터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 LG전자는 DD모터 내장된 냉장고, 세탁기 등도 모터 10년 보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버터모터 채용으로 인해 청소가 훨씬 더 깨끗하게 된다고 하네요. 

저희집은 맞벌이 가구라 청소하는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브라바 380t 물걸레 청소기와 더불어 저희집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로보킹 사용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IoT기능은 없지만 듀얼아이 채용으로 천장과 바닥 상하의 카메라가 주변공간을 계산해서 위치를 파악, 빠지는 공간없이 깨끗이 청소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상단 카메라는 초당 최대 30번 천장이미지를 촬영하여 청소 안 한 곳과 한곳을 구분하고, 하단 카메라는 초당 최대 2,000회 바닥이미지를 촬영하여 이동거리와 위치, 경로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색상은 사진과 같은 유광 와인컬러입니다.

여러분들은 로봇 청소기를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방문을 다 열어놓고 한번에 알아서 이동하게 놔두시나요? 저는 아직 로봇청소기를 100% 신뢰하지 않아서 그런지 거실과 부엌이 끝나면 각 방으로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문을 다고 각 방마다 돌립니다. 로봇청소기 돌리고 브라바 물걸레 청소기를 바로 이어서 돌리고 공기청정기를 돌리면 집안 청소가 완료됩니다. 로보킹의 경우 앞에 큰 회전솔이 두 개 달려 있어 구석의 사각지대 먼지도 잘 빨아들이는 편입니다.

 

 

청소도 간편합니다. 위 뚜껑 부분 오픈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열리게 되고 먼지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손잡이를 들어 간단히 꺼낼 수 있는 구조로 앞면에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버튼이 있어 버튼만 누르면 뚜껑이 위로 들려 모아놓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필터가 있어 외부로 먼지는 거의 유출이 안 되는 구조입니다. 청소시에 아무래도 먼지가 안 날 수는 없어 창문을 열어놓고 청소기를 돌리지만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은 공기청정기를 함께 돌립니다.

 

 

리모콘입니다. 리모콘은 본체 충전기 위에 수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리모컨은 사실 구입하고 한번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로봇청소기의 특성상 본체 위 버튼을 바로 눌러주는게 편해서 리모컨 사용은 안하게 되네요.

 

 

청소를 마치면 알아서 충전하러 충전스탠드로 이동합니다. 브라바 물걸레 청소기와 가장 차이나는 장점입니다. 브라바물걸레 청소기는 알아서 가지 않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처럼 스탠드 위에 올려줘야 충전을 시작합니다. 

현재로써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고 물걸레 청소기와 함께 사용하니 바쁜 맞벌이 부부인 저희집도 시간적으로 많은 여유도 생기고 일주일에 두번은 청소를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 부부시거나 청소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조합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제가 구입한 모델은 이미 6개월 정도 전에 구입해서 사욯하고 있는 제품으로 혹시 몰라 찾아보니 디자인 동일하고 현행 신제품인 R76CIM 모델은 IoT기능이 들어가서 어플리케이션 지원도 하네요. 참조부탁드립니다.

 

 

장점 : 청소시간을 절약해준다. IoT기능이 없다(신제품은 있음). AS용이성

단점 : 외산제품 대비 높은 가격.

 

 

코네티컷 점수 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