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선풍기 윈드앰프 AF-02 사용기입니다.
이 선풍기를 작년에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사게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작년 당시 아이들이 4살, 6살로 에어컨을 틀어도 선풍기 병용이 필요했던 터에 아이들이 다칠까봐 방충커버같은 것을 씌워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안전해짐과 동시에 커버 망이 촘촘해서 바람세기가 많이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날개없는 선풍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날개없는 선풍기의 대명사하면 물론 다들 아시는 다이슨이죠. 하지만 다이슨 선풍기는 50만원전후의 높은 가격을 자랑하고 있던 터라 좀 더 검색을 해보게 됩니다. 선풍기에 50만원은 낼 수 없다는 의지에서였죠.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ㅠㅜ.
그러던 차에 국산제품으로 20만원 전후이면서 날개없는 선풍기인 이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심플한 사각디자인입니다. 날개없는 선풍기의 장점이 안전하다는 것과 날개가 없어 청소하기가 정말 편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선풍기 사용할 때는 사용 좀 하면 먼지가 날개에 끼어 다 분해해서 청소하는게 참 큰 일이었거든요...
그럼 사용기로 다시 돌아가서 조작부는 다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터치버튼 식이라 버튼이 돌출되어 있지 않고 깔끔합니다.
8단계로 미세한 바람세기 조정이 가능하고 회전기능, 타이머기능 물론 탑재되어 있습니다. 높이가 조절이 안 되는 것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각도 조절이 되니 그렇게 사용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첫번째 사진 아랫부분에 리모컨 보이시나요?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리모컨이 자석식으로 선풍기 아래에 붙게 되어 있어 분실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저도 작년 여름에 사용하고 꺼내는데 잘 붙어 있더라구요.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윈드앰프 선풍기의 골바람 기술은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 8개국과 유럽 전지역 특허 출원중인 혁신적인 신기술이라고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 2015년 홍콩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부문 은상, 2015년 환경부 혁신형 에코디자인 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검증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 국산기술인 '골바람기술'이 적용되어 계곡의 골바람과 같은 시원한 바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소음도 걱정했던것과 달리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이슨 선풍기 쓰는 지인들이 소음은 좀 있으니 구매할 거면 직접 보고 구매하라고 들었던 터라서요.
올해도 작년과 같이 더운 여름 에어컨과 함께 저희집 더위를 잡아줄 필수 아이템입니다.
무게는 4킬로 정도고 전력소비도 기존 선풍기 대비 좋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AS도 2년이라 하니 다이슨 선풍기를 구입고민이신 분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 날개가 없어 어린아이 있는 집도 안전하게 사용가능. 다이슨대비 합리적인 가격. 날개가 없어 청소가 용이.
단점 : 일반 선풍기 대비 비교적 비싼 가격. 높이 조절이 안됨.
코네티컷 점수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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