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이북을 즐겨보는 코네티컷에게 단비와 같은 이벤트가 생겨 소개드립니다.

 

예스24의 종이책사고 eBook으로 읽자! 이벤트인데요.

제가 이 이벤트를 왜 이렇게 기다렸던 서비스인지 먼저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북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몇년전까지는 이북을 사용한다라고 하면 특이하다거나 신기하다라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저는 되도록이면 이북으로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휴대가 편한 것도 있고 e-ink를 사용한 전용리더를 사용하게 되면 종이책과 거의 동일하게 눈에 무리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몇백권의 책을 출장시나 여행시에도 편하게 휴대를 하고 어디서나 독서라이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기껏해야 200그램 남짓의 디바이스에 수백권의 책이 들어간단.... 멋지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저는 이렇게 디지털이북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희 와이프의 경우는 아날로그를 너무 사랑하는 종이책 애호자입니다. 서로 니즈가 겹치지 않는 성향이 다른 책들은 각자 사니까 괜찮지만 일반 소설류의 책들은 한권 사서 둘이 보면 좋은데 이북을 좋아하는 저와 종이책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서로 한 쪽에게 양보하기가 쉽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종이책도 사고 이북도 사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일부는 종이책, 일부는 이북인 형태로 저희집 구입도서가 양분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예스24에서 4월초부터 올해말까지 이런 훌륭한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이런 좋은 이벤트는 공유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 사용기는 아니지만 소개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목록에 있는 책들 중에 종이책을 구입하게 되면 15일간 포인트 100원 차감 그러니까 거의 무료로 이북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책이 도착하기전에 바로 읽을 수도 있고 저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은 나는 이북, 와이프는 종이책 이렇게 나누어서 보는게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일단은 한시적으로 올해말까지로 되어 있는데 호응이 좋으면 계속 되지 않을까, 대상 도서리스트도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위의 사진은 제 이북리더기인 크레마 카르타화면을 찍은 사진인데요. 5월 1일에 구입한 세권의 책이 5월 16일까지 기간으로 이북대여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름에 세권을 다 읽기가 만만치 않네요. 다음부터는 한 권씩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이런 서비스에 대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어느새 서비스로 나와 있을 줄이야..... 보자마자 세권 구입했습니다.

 

잘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로 이용가능한것 같아 공유합니다. 국내 이북사용자도 많이 늘었을 것으로 생각되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코네티컷 점수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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