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업자 소프트뱅크(Softbank)에서 영어학습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탑재 로봇 뮤지오X(MUSIO X)를 4월 14일에 발매.


하드웨어 제조사는 AKA로 AI엔진도 AKA를 사용합니다. AKA는 한국의 입시 전문업체 해커스교육그룹의 창업자 레이몬드 정(Raymond Jung)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며 서울에 50여명의 정규직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소규모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이다.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통신사를 통해 발매.... 이 정도가 되겠네요. AKA란 이름이 일본 회사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회사라 신생 스타트업인가 했는데 한국 해커스 관련 스타트업이었네요. 해커스하면 예전에 토익공부할때 많이 접했던 저에게도 친근감 있는 회사입니다. 전혀 관계없는 회사가 이런 어학용 로봇을 잘 만들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해커스라면 어학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니 그렇구나 싶기도 합니다. 사이즈는 폭 174X83X218mm로 무게는 약 850그램이다. 베터리는 10,800mAh를 탑재하고 있으며 약 10시간 가동이 가능합니다. 딥러닝기반의 인공지능 탑재로 자신이 생각하여 대화를 하며 점점 더 학습을 하여 고도화해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통신은 무선랜과, 블루투스 4.0을 대응하며 본체 가격은 98,000엔, 본체와 교재의 세트는 128,000엔입니다. 교재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재가 포함된 세트 구매가 필요하며 AI를 이용한 Musio X와의 대화에는 Friend  Plan이라는 월과금 플랜 가입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용자가 1인일때는 월 980이며 3명이 사용시는 월 1,480엔, 5명이 사용시는 월 1,780엔의 플랜에 가입해야 하며 발매기념으로 9월까지는 무료로 Friends Plan이 사용가능한 캠페인 실시중. 모든 학습내용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학습진도, 회화내용표시, 자신의 영어점수를 기록하고 열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AI가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고 있고 학습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관련 홈페이지나 기사를 살펴보면 성인용이라기보다는 아동, 청소년용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로봇 디자인 자체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기도 하니 한국에도 발매가 되면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일 듯 싶습니다. 이런 학습용 로봇이 많아지면 근미래에는 외국어 개인교사의 자리를 위협할 지도 모르겠네요. 소프트뱅크가 이런 로봇류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페퍼를 비롯해서 소프크뱅크사의 다른 로봇종류들도 리뷰를 한 번 진행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AI탑재 인간형 로봇인 페퍼를 비롯하여 통신사 중에서 로봇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소프트뱅크의 신제품 어학학습 로봇 Musio X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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