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맛집 / 포천 이동갈비 김근자 할머니 갈비집 이용기입니다.
오후에 포천 아트밸리 구경하고 지인에게 추천받아 이동갈비집 들이 모여있는 곳 중 김근자 할머니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진 않으나 주차를 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발레파킹이 가능하니 주차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홀 전경입니다. 꽤 넓었습니다. 저녁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동네에 이동갈비집만해도 20집은 넘어 보일 정도로 이동갈비 골목의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 근방은 대부분 미국산 고기만 취급하는 듯 합니다. 가격은 보통이었고 특별히 비싼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비싸기는 했지만 근처 다른 식당들도 다 이 가격 정도인 듯 했습니다.
불이 들어왔습니다. 질은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100퍼센트 참숯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8시가 넘은 좀 늦은 시간이었던 터라 나오기만 하면 맛있게 먹어 줄 준비가 모두 되어있던 상황입니다. 저녁시간 한 시간 정도 지난 후가 정말 배고픔을 많이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비쥬얼이 좋아보여 기대가 되네요. 추천을 받고 갔지만 처음 간 곳이라 맛을 알 수가 없어 생갈비2인분, 양념갈비 2인분만 먼저 시켜 보려했지만 1인당 1인분은 기본 시켜야 한다고 해서 3인분+3인분으로 시켰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약간 의아했는데요. 고기가 맛있으면 당연히 추가해서 많이 시켜먹을 텐데 처음부터 인당1인분 필수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머 맛만 있으면 1인당 일인분뿐이겠습까. 2인분이상도 먹겠죠.
여기까지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갈비는 고기 자체도 고기 특유의 향이 있어 살짝 거부감이 있었고 양념갈비도 그리 맛있지 않았습니다. 고기누린내라고 하지요. 특히 생갈비는 고기누린내가 나서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6명 인원이 방문했는데 의견이 다 동일했었으니 저만 입맛이 이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도 서빙도 바로바로 되지 않았고 반찬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처음 시킨 6인분만 먹고 대충 된장찌게에 밥을 먹고 나왔습니다.
이동갈비 맛있는 곳 찾기가 의외로 어렵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또 처음이라 먹으며 당황했네요....
저는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건 좋아하지만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 웬만큼 맛없지 않으면 감사하게 남기지 않고 배부르게 잘 먹는 스타일인데 이 날은 많이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계산하며 나오는데 한 쪽 벽면 가득 붙어 있는 연예인, 유명인 방문 사진, 싸인들을 보니 씁쓸했습니다.
여기는 감히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혹시 제 의견과 틀린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용기를 내어 재방문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네티컷 점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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