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위치한 빅오쇼입니다. 여름휴가 때 부산은 몇번 왔지만 여수는 가자가자하고 못 갔던 경험이 몇번 있어서 이번에 큰 맘(?)먹고 여수를 가는 것으로 하고 엑스포 해양공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수족관을 들르러 했지만 검색을 해보니 빅오쇼가 유명하다고 하여 빅오쇼를 보러 가게되어 이용기 올립니다.
엑스포 해양공원 사진들입니다. 엑스포 시기에는 여기저기 볼 것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엑스포끝나고 몇년 지난 지금 시점에는 볼 것들이 많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각 나라별로 전시해놨다던 곳들도 지금은 텅빈 오피스텔 느낌으로 볼 것이 전혀 없더군요. 그나마 볼만한 것이 수족관과 빅오쇼 정도라서 이런 큰 부지를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휴가 피크를 한 주 지나서 와서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해양공원 아케이드 천정에 설치된 전광판형(?) 수족관입니다. 전기는 많이 들 것 같지만 시원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전자 조형물이었습니다.
해양공원내 매점, 음식점들입니다. 뭔가 분양은 되었지만 활성화가 안되어 배드타운이 된 느낌으로 종류도 그리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활성화시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랍회장 안내도입니다. 저희는 빅오쇼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빅오쇼 표를 찾아서 이동을 합니다. 사전에 구입도 가능하지 사전에 구입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휴가 피크기간을 피해서 간 터라 표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현지에서 구하기로 했습니다.
해양공원내 전경사진들 참고하시구요. 역시나 휑한 느낌입니다.
빅오쇼 매표소입니다. 유인매표소가 왼쪽에 있고 창구는 세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인매표소 오른쪽에는 무인발권기가 있습니다. 무인매표소가 아니라 발권기이므로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사전예매고객을 위한 발권기하고 합니다.
가격입니다. P석, S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네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P석과 바로 인접한 S석 표를 구입했습니다. 공원내에 볼 것이 그리 많지 않아 두 시간 정도 남은 시간을 그냥 공원에서 떼우게 되었습니다.
해질 무렵이 되어 공연시간이 가까와졌습니다. 입장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빅오쇼 티켓입니다. 어린이도 12000원이니 나름 비싼 가격입니다. 미취학생표는 따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빅오쇼 사진 몇 컷 올립니다. 물과 불을 이용한 쇼가 한국에도 있다니..... 하는 정도의 감흥이었던 것 같습니다. 효과나 장치에 비해 스토리가 빈약하기도 하고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성의 연관성이나 아니 연관이 없으면 각각 좀 더 짜임새 있게 만들수도 있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함께 갔던 저희 아이들도 별로 재미없었다고 했으니까요. 졸리다는 걸 겨우 깨워서 보여줬는데 역시 아이들이나 어른들 느낌은 같은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괜찮은 것이 있으면 두번, 세번도 보고 먹고 하는 편인데 솔직히 얘기하면 빅오쇼는 한번으로 족할 것 같습니다. 엑스포 해양공원 갈 생각이 있으신 분이면 가는 김에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코네티컷 점수 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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