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 노이풀(noful) 이라는 이름의 임대주택용 가전 구독서비스를 개시

최근 여기저기서 구독 서비스가 많습니다. OTT부터 시작되어 요즘은 꽃, 도서, 자동차 기능에까지 구독서비스가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기업입장에서는 매달 일정액의 금액의 수익을 정기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으니 이렇게 급속하게 확대될만 합니다.

이런 구독서비스에 일본 가전업체 파나소닉도 동참하는 내용이 있어 한번 살펴 봤습니다.

 



파나소닉은 2월 19일 주택임대업자를 대상으로 가전구독 서비스 노이풀(noiful)을 시작합니다.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백색가전인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의 최신가전을 정액제로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함으로 인해서 임대업자는 보유 물건의 입주율을 높일 수 있고 집을 빌리는 입장에선 전자제품을 따로 마련하지도 않아도 되니 비용을 줄이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1인가구같은 경우는 학교, 직장 등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자제품들을 사지 않고 이렇게 임대업자가 부담하는 구독서비스가 있으면 이사하기도 편하고 좋은 점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비스 개요는 하기 그림 참조부탁드립니다.

 

 



파나소닉은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단순하게 가전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해당기기의 사용법을 알려준다던가, 고장이 났을 경우에 수리나 교환도 해준다고 하니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보입니다.

파나소닉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4년 말까지 이 가전 구독서비스를 도입한 가구를 1만2천호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하고 연간 50억엔, 한국돈으로 500억원이 넘는 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4년인 2년후에 100억엔의 사업이익달성이 목표라고 하니 적극적으로 키울 것이라는 생각이 엿보입니다.

사실 파나소닉은 기존 하던 사업에서 실패도 많이 하고 일본내에서도 최근 승승장구하는 소니와 비교해서 많이 거론되기도 하는 터라 이번 사업도 제대로 해 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전하면 글로벌로도 우리나라의 LG. 삼성이 잘 나가고 있으니 이런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도 했으면 어떨지 싶네요. 물론 기존에 있는 가전 렌탈 서비스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구독서비스를 출시해야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관건이긴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파나소닉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파나소닉에서 216일 가정용 커뮤니케이션 로봇인 니코보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과 토요하시 기술과학대학의 오카다미치오 연구실(ICD-LAB)과 공동개발한 제품입니다. ‘사람과 로봇이 대등하게 알맞은 관계에서 생기는 새로운 생활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명한 마쿠아케에서 320대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227일 현재 320명이 예약을 하고 펀딩 금액은1,100만엔을 넘은 상황입니다. 판매 가격은 본체인 로봇과 6개월 이용요금을 합쳐 39,800엔인데 조기구매자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제품을 살펴보시죠.

 

 

위 사진과 같이 귀여운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눈도 깜박이고 꼬리도 흔드는 모습이 아주 귀엽네요. 전체 길이 20~21cm의 공모양으로 무게는 1.2~1.3킬로라고 합니다. 베터리로 전원이 공급되고 와이파이를 이용해 전용앱을 이용해서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사람이 말을 걸면 따라하거나 대답을 하고 꼬리를 흔들거나 한다고 하네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반응이 없기도 하고 심지어 방귀도 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로봇 형태에 가까운 것보다 모양이나 재질 등이 거부감을 덜 느끼게 하는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1,100만엔이 넘었다고 했는데 파나소닉은 318일까지 목표금액이 1,000만엔이었습니다.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된다고 했으니 정식 발매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커뮤니케이션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접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니코보는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의 감정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안을 수도 있고 안고 있으면 센서로 자기가 안겨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사람의 얼굴도 인식하고 마이크가 복수 탑재되어 있어 방향이나 사람이 한 말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베터리로 구동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충전은 전용 충전대에서 하고 1회 충전으로 약 2~3시간 이동한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 및 니코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마쿠아케에서 확인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일본에서 성공하면 해외 판매도 고려한다고 하니 기대가 조금은 됩니다. 

www.makuake.com/project/nic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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