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아이콘X 사용기입니다.
전 보통 유선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즐겨하지만 실외에서는 야외에서는 소음과 편리함을 고려하여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선기기에 대한 편리함과 자유로움 때문에 블루투스 제품에 대해서는 많이 구입을 해보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블루투스도 이제 4.0버전까지 나오고 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블루투스 이어셋도 잘 끊기도 잡음도 많이 생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페어링방식이 불편하거나 페어링 상태에서도 잘 끊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선이라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어 점점 더 개선되고 발전되어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LG HBS1100이나 소니 BT75등의 일체형 BT리시버 등도 오래 사용을 하였고 BT수신과 리모콘만 있어 이어폰을 직결하는 스타일의 기기도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기어 아이콘X를 구입했던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BT라서 선이 거추장스럽지 않고 손이 편해진다. BT라서 음질부분은 어느 정도 타협이 가능하다. 어차피 밖에서 들을거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녀석은 일주일만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제가 출퇴근시간이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BT작동시 1시간 정도 시간이 재생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약 50분정도 되면 베터리가 다되었다고 알람이 들어오더군요. 온전히 한시간을 사용하기가 힘들었습니다. 4기가를 본체에 내장하고 있는 모델이라 미리 음악을 넣어놓고 mp3모드로 사용하면 좀 더 사용가능하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페어링이 생각보다 자주 끊겨 리셋을 위해 케이스를 꺼내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페어링시켜 사용해야하는 빈도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3~4번에 한 번 정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음질이...... 몇몇 리뷰에서도 본 적이 있어 걱정은 했습니다만 말 그대로 영혼없는 깡통소리가 나오더군요. 블루투스인걸 감안하더라고, APT-X도 지원을 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더라고..... 음질이 제가 듣기엔 너무 형편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만에 방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구입예정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만큼은 편리함과 음질 어느 정도까지 타협이 가능한지 곰곰히 생각하시고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선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컨셉은 훌륭하고 지지합니다. 음질, 사용시간 등이 개선된 2세대 제품이 나오면 또 사보게 되겠지요....
장점 : 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컨셉이다. 케이스에서 3번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
단점 : APT-X 코덱 지원X.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음질이 깡통으로 들린다. BT모드시 1시간을 쓰기 어렵다. 선없는 스타일로 분실위험이 많다.
코네티컷 점수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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