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의왕 레일파크입니다. 레일바이크는 원주, 가평에 있는 것이 유명한데 수도권내에도 있는 것을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한번 가자가자 하다가 이번에 마음 먹고 가게되어 이용기 포스팅합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레일바이크타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이 두명과 함께 총 저희가족 네 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주차장이 시설안에 별도로 없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결국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저희는 낮에 가서 그런지 매표소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거의 바로 매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정 : 주차장이 매표소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확인하시고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이용가능한 탈 시설은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입니다. 호수열차가 편하기는 하겠지만 저희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터라 레일바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시간표와 가격 참조하세요.

 

 

레일바이크는 한 대당 최대 4명이 탑승가능합니다. 저희는 딱 네명이라 한 차에 타고 이동했습니다. 주의사항 등이 빨간 안내로 되어 있고 왼쪽 아래 사진이 가운대에 있는 브레이크입니다. 갑자기 정차가 필요하면 저 레버를 당기기만 하면 멈춥니다.

 

 

레일바이크 노선입니다. 중간에 4번에 정차장이 있는데 잠시 정차하고 가는 곳입니다. 휴게실과 간단한 음료/스낵 사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갑자기 중간에 다 내리라고 해서 당황했었네요.

 

 

레일바이크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오르막길도 중간중간있어 체력이 좀 필요하지만 어른 두 명이 페달 밟으면 무리없이 이동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코스 도는데 휴식시간 포함해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풍경도 괜찮았고 사진찍는 코너가 있어 사진도 찍어 줍니다. 다 마치고 나면 사진 보고 구매 결정가능하구요. 저희는 기념으로 사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미스트존이라는 곳에서는 정수된 물을 분무해주어 덥던 차에 약간의 더위해소가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한 여름에는 좀 힘들것 같지만 제일 더울 때만 피해가면 나름 재밌게 레일바이크 탈 수 있을 듯 합니다. 여름에는 8시차가 마지막이니 8시차타고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조명도 보이는 걸 보니 밤에는 색다른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코스가 길고 페달 밟으면 덥기도 해서 음료나 물 등을 미리 준비해서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아이들이 중간에 물 달라고 보채서 휴게소에서 겨우 물 사 먹였네요. 레일바이크는 강원도가 유명해서 삼척이나 가야 타는 것인줄 알았는데 수도권에도 이렇게 있으니 한번 재미삼아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티켓팅하면 바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해야하니 표 끊고 바로 근처에 조류생태과학관 추천합니다. 저희도 표 끊고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조류생태과학관 돌고 오니 딱 한 시간 정도 되어 괜찮더라구요. 사실 조류생태과학관 외에는 카페, 음식점 빼고는 갈 데가 없기도 합니다. 이상 이용기 마칩니다.

 

 

코네티컷 점수 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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